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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 자연스레 스미는 국악
글/노재명(국악음반박물관 관장)
공연장ㆍ방송 등에서 국악은 점차 강의가 늘어나고 있다.
공연중 갑자기 국악을 교육하는 경우도 있는데 관객이 국악을 당연히 모를 거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학구적으로 국악에 접근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만 생활 속에 자연스레 스미는 국악이 됐으면 좋겠다.
국악 응원하는 몇몇 기업이 제품 광고 밑에 국악 광고도 해주면 좋을 것 같다.
가끔 방송국에서 유효기간 만료로 버려진 음반을 중고로 구입해 보면 대부분 마구 쓴 매직 글씨와 스티커 부착 심하다.
심지어 LP 금지곡 표면에는 칼로 긁어 놓은 것도 많다.
국내에서 음반은 유행 지나면 폐품으로 대하는 처사 의외로 많다, 공기관에서 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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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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