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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사진자료
2008년 11월 2일 전라남도 고흥군 호형리 고흥종합문화회관 동초김연수실에서 송순섭 명창이 판소리 흥보가 중 <부자 된 흥보집 풍경>을 열창하는 광경.
그리고 현장에서 만난 송순섭 명창과 국악음반박물관장 노재명 기념 사진.
전국을 다녀본 중에 고흥이 현재 가장 판소리 귀명창들이 열광적인 곳인 듯.
판소리 행사장에서 '자네도 굿 보러 왔는가?' 하며 서로 인사를 나누고 판소리가 무대에서 울려 퍼지면 귀명창들이 제각각 평을 쏟아내고...
누가 무슨 대목을 불렀는지 팜플렛에 계속 메모를 하는 분, 무대의 소리를 들으면서 판소리 고법의 장단 원리를 종이에 적어가며 연구하는 분까지...
고흥은 송순섭 명창의 고향으로서 이 곳 노인들 사이에서 송순섭 명창은 일명 '순세비'로 불리우고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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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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