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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CD-5250 홍종진 대바람소리(3) 홍종진 대금 여민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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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음반박물관 소장 관리번호 MICD-5250
홍종진 대바람소리(3) 홍종진 대금 여민락
홍종진/악당이반/소니 DADC(일본) 제작 ADSACD-607(1CD), 2010년 5월 10일 Music INFINTY 녹음, 2010년 SACD 제작. 총 55분 2초 수록. 프로듀서:홍종진, 녹음 엔지니어:오수정, 디자인:홍단. 홍종진 약력과 사진, <여민락>에 대한 글, 대금 이야기 등이 실려있는 총 20쪽짜리 국·영문 해설지(글:홍종진, 영문 번역:김수정) 내장. 앞표지에 홍종진 흑백사진 수록.
해설지를 음반 케이스에서 꺼내고 넣기가 쉽지 않게 제작되어 있다. 음반 알판 표면에도 트랙 순서 번호와 곡명 등을 기록해 주어야 감상시 편리한데 공간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인쇄가 안되어 있다.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제조시 기본 정보 표시와 전달 역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이 음반의 제조사가 만든 제품들은 디자인이 모두 비슷하여 음반매장에 갔을 때 샀는지 안샀는지 혼동이 된다. 특히 이 3장짜리 홍종진 대금 시리즈 음반은 2종의 앞표지 사진이 똑같아서 더 헷갈린다. 같은 디자인의 논문집 서적에 시리즈 번호를 계속 부여해 나가듯이 음반을 제작하는 것보다는 각 음반의 특색에 맞게 디자인해 주는 것이 보기에도 불편하지 않고 인지하기가 쉽고 이는 기초 배려에 해당된다. 이 3장짜리 홍종진 대금 시리즈 음반 알판을 동시에 꺼내면 거의 똑같아서 어떤 것이 제 짝인지도 매우 헷갈리게 만들어져 있다. 이런 경우도 혼동되지 않도록 알판을 다르게 제조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리고 이 3장짜리 홍종진 대금 시리즈 음반 중 <여민락>이 2장에 걸쳐서 녹음되어 있음을 표지 제목에서 명확히 표시해 주었어야 한다. 발매 당시 판매 정가:25000원. 판매 가격이 여타 음반에 비해 2배 정도 비싼데 소비자들에게 구매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좀 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해 보인다. 귀중한 연주 녹음집인데 제조사가 거금을 주고 음반을 구입해야 하는 애호가들의 심정과 국악을 좀 더 알고 신중하게 음반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2010년에 같은 제조사에서 나온 이 3장짜리 홍종진 대금 시리즈 음반은 ‘홍종진 대바람소리(3)~(5)’이고 ‘홍종진 대바람소리(1)(2)’ 음반은 2000년에 다른 곳에서 제작되었는데 이러한 부분에 대한 설명이 음반에 제대로 명시가 안되어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어찌된 영문인지 또 혼동이 될 것이다. ‘홍종진 대바람소리(1)(2)’는 2000년 서울악회 제작 음반(TOPCD-033~034, 2CD, 2000년 5월 23일/6월 21일 한국음반스튜디오 녹음, 2000년 10월 지구레코드 제조)이다. 제조사들이 국악 음반은 왜 안팔리나 하는 푸념 이전에 얼마나 친절하게 만들었나를 먼저 생각했으면 한다.
1.여민락 1장(19:18)
2.여민락 2장(18:05)
3.여민락 3장(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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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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