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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CD-4943 GEOMUNGO ENSEMBLE ‘davi’ 1집 - The Sto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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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음반박물관 소장 관리번호 MICD-4943
GEOMUNGO ENSEMBLE ‘davi’ 1st album - The Story
거문고앙상블 ‘다비’:강희진·정호정·안정희, 가야금:박경소, 피아노:이신원·박경훈, 타악:최성무, 노래:조은샘, 작곡:박경훈.
davi/로엔엔터테인먼트 L-100003872(1CD), 2009년 8월 제작. 총 50분 32초 수록. 발매 당시 판매 정가:14000원, 제작비 지원:(재)인천문화재단, 녹음 엔지니어:박근상·신용식, 믹싱:박근상, 마스터링:전훈, 사진 촬영:안정희, 마케팅:박승원·조정민. 현경채·다비 글, 수록곡 가사 등이 실려있는 총 12쪽짜리 국문 해설지 내장.
구입하여 포장을 뜯기 전에 본 음반의 성격, 음악의 방향을 표지에서 알 수 있도록 표현된 것은 GEOMUNGO ENSEMBLE ‘davi’ 1st album - The Story라는 영문 제목뿐이다. 구입하지 않고 표지 상태만 봐서는 국내외 사람들이 음악의 색깔을 거의 알 수가 없다. 표지를 영어 위주로 기록한 것은 수출을 염두에 둔 것 같은데 다른 설명 없이 악기명을 ‘GEOMUNGO’라고만 인쇄하여 영어권 외국인들도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가 어렵게 되어 있다. 표지는 대부분 영어 위주로 되어 있는데 내지 인쇄물은 거의 모두 한글로 되어 있다. 거금을 주고 음반을 사야 하는 소비자를 위해 사용된 악기에 대한 뚜렷한 안내 명시, 대략의 음악 방향은 표지에 자상하게 나타내 주는 것이 음반 기획의 기본이고 보편적인 배려이며 그 정도 기록은 최소한 필요하다고 본다. 대중음악인들이 아무런 지원금도 받지 못하고 어떻게 해서든 한 장이라도 더 판매하기 위해 음반 표지에 친절하고 명확하게 음악의 방향, 성격을 필사적으로 나타내는 것과 사뭇 대조된다. 판매하고자 하는 치열함이 서로 달라 보인다. 근래에 국악계에는 이 음반처럼 돈을 주고 사야 하는 소비자 심정을 거의 배려하지 못하고 공적 지원금에 의존하여 제작하는 사례가 너무 많다.
1.다비(5:29)
2.Dance(3:40)
3.Blue(5:27)
4.발걸음(2:03)
5.이별(5:27)
6.Christmas(5:51)
7.Waltz(6:14)
8.Romance(4:35)
9.332(Finale)(2:41)
10.Fantasy 담담하게(3:05)-긴장감을 갖고(2:50)-점점 몰아치며(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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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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