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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음반박물관 소장 관리번호 MICD-4933
고가신조 - 춘하추동(3)
제20회 월하문화재단 정기연주회 - 죽헌 김기수 작품세계
가야금:진나정, 거문고:손수연, 대금:박경민, 피리:김태경, 해금:박지혜, 장고:김웅식.
월하문화재단/예술기획 탑/화음레코드 TOPCD-129(1CD), 2008년 11월 6일 오후 7:30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 공연 실황 녹음, 2009년 3월 제작. 총 32분 23초 수록. 발매 당시 판매 정가:11000원, Director:양정환, Photo:허갑균, Jacket Design:MUSONG.
국악 음반들 중에서 제목이 ‘고가신조 - 춘하추동(1)~(3)’ 이런 식으로 직접 연주한 단체한테는 익숙한데 소비자에게는 난해한 이름의 시리즈명으로 제작하는 사례가 많은 편이다. 이런 경우 대부분 제목부터가 너무 권위적이고 대중과 동떨어지고 폐쇄성이 짙다. 소비자들은 그러한 시리즈의 음반은 1집, 2집이나 3집이나 그게 그거 같고 샀었던 건지 안샀던 건지 분별하기도 어렵고 특색없이 느껴진다. 이것은 직접 돈 주고 사본 사람은 바로 느낄 수 있는 점이다. 난해한 제목, 딱딱한 시리즈 이름, 그리고 작고 빽빽하게 글자로만 가득 채운 뒷표지 디자인을 보면 이 음반은 연주 단체 관계자들만 나누어 가지려고 만들었나 하는 성격이 너무 강하고 상업성을 너무 진작부터 단념한 듯한 인상이 강하다. 소비자들이 좀 더 잘 이해하고 구별하기 쉽게 각 음반의 특징을 두드러지게 부각시키는 제목과 디자인이 필요하다. 뒷표지 곡목 옆에 사람 이름만 기록되어 있는데 이 역시 직접 연주한 단체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바로 알겠지만 소비자들은 그 이름이 노래 부른 사람이라는 걸 얼른 알기가 어렵다. 이를 누구나 알기 쉽게 재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고가신조 <봉황곡>(전체 합창)(2:38)
2.고가신조 <지저귀는 저 가마귀>(전체 합창)(1:24)
3.고가신조 <어부사시사 중 봄>(노래:이윤진)(1:45)
4.고가신조 <적토마 살지게 먹여>(노래:이희재)(1:39)
5.고가신조 <남산메 어드메만>(노래:이아름)(1:03)
6.고가신조 <주인이 술 부으니>(노래:김영근)(1:19)
7.고가신조 <어부사시사 중 여름>(노래:여성 전체)(1:47)
8.고가신조 <옥에 흙이 묻어>(노래:지민아)(1:02)
9.고가신조 <어젯밤도 혼자 곱송그려>(노래:이건형)(1:41)
10.고가신조 <어우와 긔 뉘압신고>(노래:채주병)(1:18)
11.고가신조 <말이 놀라거늘>(노래:민수민)(1:33)
12.고가신조 <청천 구름 밖에>(노래:김유라)(1:29)
13.고가신조 <백초를 다 심어도>(노래:김윤지)(0:46)
14.고가신조 <거문고 술 꽂아 놓고>(노래:장보람)(1:26)
15.고가신조 <오우가>(노래:김민정)(1:23)
16.고가신조 <님 그려 얻은 병을>(노래:안정아)(1:22)
17.고가신조 <만수산 만수봉에>(노래:하윤주)(1:52)
18.고가신조 <어부사시사 중 가을>(노래:남성 전체)(1:46)
19.고가신조 <바람도 부나 마나>(전체 합창)(2:08)
20.고가신조 <어부사시사 중 겨울>(전체 합창)(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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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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