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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CD-4899 Kinetic Korean Music Group ‘옌’(Yi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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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음반박물관 소장 관리번호 MICD-4899
Kinetic Korean Music Group ‘옌’(Yien) - Urban
옌(해금·노래:강둘이, 가야금:남경민, 피리·태평소·노래:이샘이, 대금·소금:차정희, 장고·꽹과리·타악:한솔잎).
게스트 뮤지션(기타·하모니카:김정환, 아코디온·피아노:박혜리, 일렉트릭 베이스·콘트라베이스:오영광, 일렉트릭 베이스:백하형기).
NONG MUSIC/Mnet Media 제작 CMDC-9210(1CD), 2009년 10월 제작. 총 37분 27초 수록. 곡목 해설, 수록곡 가사 등이 실려있는 총 20쪽짜리 국·영문 해설지 내장. 제작비 지원:서울시·서울문화재단·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구입하여 포장을 뜯기 전에 본 음반의 성격, 음악의 방향을 표지에서 알 수 있도록 표현된 거의 유일한 것은 ‘Kinetic Korean Music Group 옌(Yien)’이라는 악단 이름 정도인데 악단명 또한 국내외 사람들이 보고 음악의 색깔을 알아차리기에는 퍽 난해해 보인다. 한글에다 영어를 일부 혼합하여 기록한 것으로 봐서 해외 판매도 염두에 둔 것 같은데 외국인들이 이 표지를 보면 본 음반의 성격, 음악 방향을 알기가 한국인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거금을 주고 음반을 사야 하는 소비자를 위해 사용된 악기라든지 대략의 음악 방향은 표지에 자상하게 나타내 주는 것이 음반 기획의 기본이고 보편적인 배려이며 그 정도 기록은 최소한 필요하다고 본다. 국악 분야의 이러한 신생 악단이 음반 제작비로 보통 한 군데 국비 지원받기도 어려운데 이 음반은 무려 세 군데 공공기관으로부터 제작비 지원을 받았다. 대중음악인들이 아무런 지원금도 받지 못하고 어떻게 해서든 한 장이라도 더 판매하기 위해 음반 표지에 친절하고 명확하게 음악의 방향, 성격을 필사적으로 나타내는 것과 사뭇 대조된다. 판매하고자 하는 치열함이 서로 달라 보인다. 근래에 국악계에는 이 음반처럼 돈을 주고 사야 하는 소비자 심정을 거의 배려하지 못하고 국비 지원금에 의존하여 제작하는 사례가 너무 많다.
1.Urban Heart(작곡:옌, 편곡:Ruvin, 프로그래밍:Biokat)
2.몽환(작곡:옌, 편곡:Ruvin, 프로그래밍:Biokat)
3.스튜디오 사당(작곡:강둘이, 편곡:Ruvin)
4.하루애(원곡:Freezepop ‘Starlight’, 편곡:옌, 작사:김미소)
5.도시, 어느 저녁(작곡:김현보, 편곡:Ruvin·옌, 프로그래밍:Biokat·한용석)
6.한오백년(원곡:전통민요, 편곡:Ruvin·옌, 작사:옌)
7.가야(작곡:이병렬, 편곡:Ruvin·옌, 프로그래밍:Biokat·이병렬)
8.The Game(작곡:옌, 편곡:Ruvin·옌, 프로그래밍:Biok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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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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